평온한 아침

최종 수정일: 7월 8일


국가의 지도자를 뽑는 대선이 끝났다. 시원섭섭하다. 좋은 지도자와 동시대를 산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 반대일 경우는 일상을 영위하는 동시에 계속 투쟁해야 하며 가난한 자의 기아를 끝없이 지켜봐야 한다.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에 분노해야 한다. 그뿐인가 분단국가에서는 지속해서 전쟁의 위협에 대응해야 하고 아들이든 딸이든 군인과 공무원의 희생이 따를 수 있다. 잘못된 사법 권력이 언제든 국민을 어려워하지 않고 칼을 휘두를 수 있다.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는 사람들이 돈 걱정하며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 죽어가는 비율은 늘어날 것이다.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착취당하는 젊은이가 눌어날 것이다. 있는 자들만을 위한 법을 만들려 끝없이 시도할 것이다.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선택했기에 그에 따르는 책임도 선택한 자의 몫이다. 그렇기에 나는 하루 흔들렸고 오늘부터는 다시 견고해지려 한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 할 때는 올 것이며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고 했다. "사람 사는 세상", 을 꿈꾸는 사람은 국민의 절반이나 된다.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할 수 있다.


정치는 생물이다. 정치는 살아 움직인다. 군인, 사기꾼, 무능력자가 지도자인 세상에서 불행했지만 치열하게 살아냈다. 어느 시인이 말했듯이 검사가 지도자인 세상에서 어쩔 수 없이 살아봐야 한다. 그런데 이전처럼 암울하거나 길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평온하다. 학습이란 그런 것이다. 반복이 주는 힘은 아주 강하다. 작년 공공 임대 아파트를 분양받아 내 집이 생겨 계약했다. 시세차익이 최소 1억에서 1억 5천은 된다니 남편과 나는 나름 경제적 안정을 잡았다. 집 앞 대로에 3호선 지하철 역사라도 생기면 집값이 5억은 더 오를지도 모른다. 부모 도움 없이 대한민국에서 자기 집을 갖는데 들어가는 시간은 나처럼 살아도 50년이 걸린다. 물론 은행 대출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먹고 자고 건강을 돌보는 안정의 욕구는 어렵지 않게 채운다. 그야말로 나는 중산층 서민이다. 집 대출 외에는 가계 빚은 없다. 풍족하지 않아도 노후엔 남편의 연금과 내 연금이면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명품백이 없다. 그런데 없어도 된다. 삶의 가치는 물질이 아니라, 언제나 남이 아닌 나와 나에게 소중한 사람 사이에 채워야 한다고 믿고 그렇게 살기 때문이다.


이만큼 평온할 수 있기까지 딱 50년이 조금 안 걸렸다. 어제도 오늘 아침도 기운 없는 남편을 다독여 출근시켰다. 정치인(신인도 아니고 그냥 전직 검사) 따위가 아니라 너를 믿고 나를 믿는다. 힘내라 나의 동지.


샤오미 미밴드 6 한국 정발 제품 4만 원대


장점 : 가볍다, 스마트밴드 관리 앱이 있어 설정이 편하다. 싸다. 스마트워치 구매 전 입문용으로 좋다.


단점 : 별로 없다.



레노버 P11 태블릿 13만 원대


장점 : 유튜브 넷플릭스 시청용으로 좋다, 냉장고에 붙는다, 싸다, 가볍다.


단점 : 중국제품으로 배송 기간이 길다( 약 3 주소요) 개봉 후 글로벌 롬 된 제품 추천, 안드로이드11 업데이트 해야 함, 국가 코드 변경 후 넷플릭스 설치해야 함. 화면 LCD임.



QCY T13 블루투스 이어폰 1+1일 때 1개 1만4천 원대

장점 : 싸다. 싸다. 가볍다. 착용감 좋다. 음질이 나쁘지 않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지만, 오히려 외출 시 일정 소리가 들려서 안전하다고 느낀다.


단점 : 멀티페어링이 안돼서 다른 기기에 연결하려면 매번 블루투스 연결 등록 해제를 해야 한다.

조회수 140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